여행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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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서스 3국 25일
김은숙
은수기의 코카서스(Caucasus) 통신 7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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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손안의여행>과 코카서스 3국을 여행한 김은숙님의 여행후기입니다.
바투미(Batumi)는 조지아 서부, 흑해 연안에 위치한 항구 도시이다. 조지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해변 휴양지 중 하나로, 자연, 역사, 현대적인 건축이 조화를 이루는 매력적인 도시이다. 흑해를 따라 펼쳐진 해변과 산책로가 끝없이 이어진다. 바투미에 도착하니 비가 내린다. 일기예보를 보니 이번주 내내 비마크가 어지럽다. 날씨요정이 파업 중인가? 흑! 숙소 가는 길에 어시장에 들러 대하와 오징어를 샀다. 엘베가 없는 숙소라 3층까지 가방을 들어올리고 나니 기진맥진이다. 평택언니 부부와 아까 사온 해산물을 삶아 한국에서 공수해온 소주를 곁들여 늦은 점심을 먹었다. 역시 소주가 최고다.



